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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 자료실/강의 자료 모음

융합교육(STEAM)은 어떻게 진행될까?

by 에이엠씨 2012. 8. 13.

       STEAM 교육은 무엇인가요?

 저희 amcstudy에서는 지난 번 융합교육에 대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과거 주입식 교육과는 달리 궁극적으로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배우는 학문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그리고 이를 통해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것이야 말로 융합교육(STEAM)의 핵심이라고 말할수 있겠는데요.

지난 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STEAM 교육. 이미 초중고 16곳이 STEAM 연구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수학, 과학, 기술가정, 예체능 교과 중 20%를 STEAM 수업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춰 STEAM 수업 유형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었습니다.


첫째 교과 내 수업형은 하나의 중심 교과를 두고 나머지 교과의 요소를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함께 배우는 것이죠.

둘째 교과 연계 수업형은 주제가 중심이 되어 여러 교과를 함께 배우는 형태입니다.

마지막으로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후 학교 활용형은 교실에서 하기 어려운 실험이나 체험활동을 대학교나 기관, 업체 등 현장에 나가서 해보는 수업유형입니다.


[출처 : EBS ]


 

하지만 우리나라의 융합교육은 아직 초기상태입니다. 이제 막 발걸음을 땐 상황에 벌써부터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죠. 그 뿐만 아니라 STEAM 교육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럴 때 사례를 공유하는 것만큼 좋은 참고서는 없을 듯 한데요. 최근 융합인재교육 연구시범학교인 서울동자초등학교가 2012년 5월16일 실제 수업사례를 공개해서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STEAM 수업사례, 확인해볼까요?
 


6학년 공개수업에서는 과학, 수학, 미술, 실과와 관련된 내용으로 '빛의 마술 3D 입체영상'을 경험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학생들은 입체 영상의 원리를 깨우치고 나아가 원하는 장면을 3D 입체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요. 이를 위해 교사들은 사전 정지작업으로 '빛의 마술 3D 입체영상'을

경험하게 했다고 합니다. 
 




[출처 : naver 블로그]


 

동자초등학교 교사들이 스팀교육을 위해 사용한 수업방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자연 속 실생활에서 사례를 찾아 과학적인 탐구기능을 신장시키는 자연탐구 중심, 학생들에게 우리 생활 주변의 도구를 조작하고 그 속에서 과학적 원리를 발견하게 하는 도구조작 중심, 전통문화 속 자료 탐색을 통해 규칙성을 발견하고 개념을 정리하는 과학적인 탐구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전통문화중심의 수업방법을 연구해 학생들에게 융합인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이는 오감(五感)을 일깨우는 체험과 과학적인 탐구 및 조작 활동, 예술적 기법을 접목한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융합적인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려는 교육적 의도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또한 동아리활동, 학교행사, 현장체험학습 등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활동중심의 교육활동으로 미래사회를

살아갈 기본적인 소양의식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함양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융합교육 배울 수 있는 이곳은?

 

2010년부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운영되는 창의디자인교실의 교육프로그램은 유아들과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적 소재와 디자인을 접목한 놀이형 창작활동을 제공, 과학을 쉽게 이해하며 동시에 문제해결을 통해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입니다. 특히 디자인 교육은 타영역 학습과의 융합을 통해 종합적 사고력을

높여줌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의디자인교실은 문제를 제기하고 정의한 다음 그에 따른 아이디어를 생성하여 해결안을 도출해내고 디자인으로 실행하여 평가한 후 통합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따라서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특징이 있죠. 또한 어린이들 각자의 장점을 살려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데 집중하고, 다양한 타 학습과의 융합 교육을 시도함으로써 협업을 통하여 각자의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출처 : 어린이디자인교실 홈페이지]

 

1에는 과학실험 놀이를 통해 빛과 그림자의 원리를 이해하고 관찬합니다. 그리고 그림자 애니메이션을 감상함으로써 그림자가 적용된 애니메이션을 이해하고, 제작과정을 학습하죠. 모둠별로 교육이 진행됨으로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잘 듣고 배려하는 법과 글을 창의적으로 조리 있게 쓰는 법을 학습하게 됩니다.

 

2주에서는 스토리에 다라 시각화 하는 방법으로 스토리보드를 작성하고 필요한 소품을 기획하고 제작합니다.

이를 통해 시각화 능력과 다양한 표현방법을 배울 수 있죠.

 

3주는 촬영감독, 배우, 소품담당으로 각자의 역할을 정하고 리허설을 통해 빠진 것이 없는지 체크합니다.

스토리보드를 바탕으로 연기를 해야 하므로 바디랭귀지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자신이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는 책임감도 배양할 수 있습니다.

 

4주에는 영상을 촬영하고 영상에 맞는 자막 내용을 작성하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 장면을 간결하게 글로 표현하여 전달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 외에도 본격적인 STEAM 교육 실시와 함께 제공되는 다양한 융합교육 프로그램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 만큼 융합, STEAM에 대한 열기가 높다는 의미가 되겠죠. 앞으로 STEAM 교육은 더욱 확대될 계획인데,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지 막막한 학부모님들, 어떤 수업을 선택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정보가 중요하겠습니다. 

 

 

저희  amcstudy에서도 수학, 과학, 영어의 각분야별  전문 강사진을 통해 story telling 형 수학교육과, 창의과학교실을 통하여, 물리,화학, 생물의 개념을 이해시키고 있으며,  과학적 학습방법과 visual basic을 이용한

영어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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