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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10분으로 '공부의 달인' 되는 법

by 에이엠씨 2012. 11. 16.

 

 

 

   “너는 어떻게 공부하니?”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

 

보통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물어보면 대부분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는 일반적인 대답만이 돌아옵니다.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교과서로 같이 공부를 하는데 누구는 공부를 잘하고, 누구는 공부를 못하는 불편한 현실!

 

공부는 흔히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학교 수업이 끝나고 방과후 수업이나 학원을 가는 아이들에게 공부할 시간은 한정되어 있지요. 그렇기에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수학문제 푸는 것이 좋다!

 

학교수업 중 하루에 쉬는 시간을 합치면 1시간입니다. 이 중 절반만 사용해도 30분! 한달이면 최소 12시간, 최대 25시간으로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학습 결과에 큰 차이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flickr / @Doug88888

 

쉬는 시간은 10분 정도로 짧기 때문에 새로운 개념을 예습하는 등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공부는 좋지 않습니다. ‘짧고 굵게’라는 말이 있듯이 바로 집중할 수 있는 영어 단어나 수학문제를 푸는 것이 더욱 적합하죠. 오히려 시끄러운 쉬는 시간에 수학 문제를 풀 때가 가장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해요. 그렇기에 쉬는 시간 10분에 한 두 문제만 풀어도 따로 수학 시간을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특히 수학 과목의 기본기를 다지려면 교과서와 익힘책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데요. 예제>유제>연습문제 순으로 못 푸는 문제가 하나도 없을 때까지 반복해서 봐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영어단어 등 암기를 외울 때에는 작은 수첩을 마련해 모르는 단어를 적어서 쉬는 시간 틈틈이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단어뿐 아니라 영어 영역에서 자주 출제되는 어법이나 어휘를 정리하는 것도 한 방법인데요. 이때 개념은 간단히 정리하고 예시를 많이 써서 반복하다 보면 어느 새 본인의 머리 속에 쏙쏙!

 


수업 듣다가 궁금한 것, 따로 적어야~ 

 

50분 수업이 시작되는 학교생활, 많은 학생들과 함께 듣는 수업이기 때문에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에 궁금증이 생겨도 그냥 지나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그냥 넘어간다면 다음 수업이 굉장히 어려울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기에 수업 시간과 그날 나가야 하는 진도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헷갈리는 것이 있으면 따로 체크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출처 / flickr / inυisiβle 

 

물론 암기 과목은 이해보다는 외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수학이나 국어 등 개념을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과목들은 반드시 숙지를 해야 다음 진도를 나갈 때에도 따라 갈 수가 있는데요. 오답노트나 작은 수첩을 만들어 수업 시간 중 헷갈렸던 부분을 옮겨놓거나, 쉬는시간에 선생님께 질문을 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쉬는시간 10분, 취약과목부터~

 

50분 공부하고 고작 10분 쉬는건데, 그것까지 안 쉬면 내 머리에서 쥐가 날 것 같다라는 아이들 종종 볼 수가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공부는 접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시끄러운 쉬는 시간에 집중을 하다보면 오히려 더 기억에 많이 남기도 하지요. 그렇기에 쉬는 시간에 취약과목을 집중해서 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가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flickr

 

쉬는 시간이 버겁다면 등하교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수학공식을 외우거나 영문법을 훑어만 보는 것도 좋습니다. 눈으로 자꾸 익히고, 머리로 생각하고, 말로 하다보면 저절로 외워지는 건 시간문제이겠죠? 

 

모든 과목에는 예습과 복습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따로 시간 낼 필요없이 쉬는 시간 10분만이라도 이용한다면 모의고사 1회를 푼 것과도 다름없는 결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은 똑같이 주어집니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지? 보다는 공부를 어떻게 활용하지?가 더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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