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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교육(STEAM)에 어울리는 스타는 누구?

by 에이엠씨 2012. 11. 15.

 


올해가 조금씩 마무리되고, 내년 교육을 준비하면서 조금씩 융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융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았지만 말이죠. 시중에는 다양한 교재들이 나오고 있고,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의 융합교육을 위해 직접 다양한 주제의 과제를 아이와 함께 해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성장한 우리의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미래를 상상하면 왠지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

 

오늘은 융합교육(STEAM)을 조금 재미있게 접근해보고자 합니다. 융합교육이라는 것이,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and Mathematics의 줄임말로,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이 각각의 과목으로 여겨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복합된 교육으로, 이를 통해 융합적 사고와 실생활에서의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융합교육과 어울리는 우리나라의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요? 조금만 생각해봐도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는 스타들이 머리 속을 스쳐지나 가는데요. 지금부터 한 번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1. 못하는 게 없다! 응용력 짱! ‘김병만’

 

처음엔 단순히 웃기는 것만 잘하는 줄 알았습니다. 당연한 것이 개그맨 출신이니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죠. 그런데 이 사람의 웃기는 방식이 독특했습니다. 다른 개그맨처럼 말로 웃기거나 슬랩스틱 코메디를 지향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일반인들이 도전하기 어려운 분야를 재미있게 도전함으로써 우리에게 웃음을 전달해주었는데, 그것이 바로 ‘달인’ 코너입니다.

 

사람들을 웃기기 위한 개그맨이 달인이라는 코너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영역들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그의 재능은 서서히 피어 오르기 시작하죠. 달인이라는 코너는 그저 준비운동에 불과했습니다. 한 때는 피겨스케이팅을 전문 선수 못지않게 펼쳐내어 뭇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더니, 현재는 전세계의 오지를 찾아 다니며 그의 진정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니 말이죠.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을 빼놓고선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의 적응력을 타의추종을 불허하죠. 어릴 적 시골에서 자란 경험을 바탕으로 식재료를 다듬고 요리하는 것은 물론이요, 점점 발전하는 그의 집짓기 실력은 최근 마다카스카에서 2층집을 짓는데 성공하는 기적(?)을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이쯤이면 김병만을 왜 융합교육에 어울리는 스타로 손꼽았는지 고개를 끄덕이실 듯. 웃기는 것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정글에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복합적으로 풀어내는 김병만이야 말로 융합인재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2. 진정한 융합인재, ‘이승기’

 

진정한 엄친아. 지난 번에 공부 잘하는 스타를 언급할 때도 소개했던 이승기 역시 융합교육에 어울리는 인재가 아닌가 싶어요. 그가 맨 처음 주목을 받았던 건 어린 나이에 노래도 잘하는데다, 누나들의 마음을 흔드는 가사로 무장한 그의 노래 덕분이었습니다. 잘생긴 외모도 한 몫 했죠. 그 때까지만 해도 가수만으로 성장하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을 깨고 이승기는 연기 분야까지 섭렵하기 시작합니다. 그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죠. 조금씩 조금씩 그의 부족한 점을 채워가는 노력 덕분에 출연하는 드라마 대부분이 성공을 하는 대박을 터뜨리게 됩니다. 얼굴도 잘생겨, 공부도 잘해, 노래는 물론 연기까지! 하지만 1박2일을 통해 그의 예능감을 떨쳐 보이더니 강심장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MC로서의 역량까지 발휘하게 됩니다.

 

자, 다시 한 번 따져볼까요. 공부, 노래, 연기, 예능, MC까지… 정말 못하는 게 없는 이승기씨야 말로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는 융합인재의 본보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3.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는 ‘수지’

 

지금은 대세, 과거에도 대세였던 수지. 미스에이라는 걸그룹이 나타나자마자 그녀에 대한 관심을 하늘을 치솟는 듯 했습니다. 활짝 웃는 그녀의 모습을 볼 때마다 삼촌팬들은 열광을 했는데요. 노래와 춤을 함께 하는 걸그룹인만큼 가창력과 춤실력은 보장됐다고 할 수 있는데, 수지 역시 앞서 소개해드린 2명의 스타들과 마찬가지로 거기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얌전해보이는 그녀의 모습과는 달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을 웃기기도 하고, 과감하게 몸을 날려 각종 도전을 성공적으로 수행을 하죠. 그런데 그녀가 더욱 유명해진 것은 노래도 아니요 예능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연기였죠. 드라마를 통해 조금씩 연기를 경험해가던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그녀만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수지를 다시 보게 됩니다. 단순히 얼굴이 예쁘고 노래만 하는 걸그룹이 아니라, 연기실력까지 갖추고 있는 수지로서 말이죠.

 

수지를 융합인재로 손꼽은 이유는 비단 앞서 소개해드렸던 노래와 연기 때문이 아닙니다. 물론 무시는 못하겠지만,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는 가능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러분도 기대되지 않으세요?


 

이렇게 융합인재라며 소개해드린 세 명의 스타들. 이들의 현재 모습을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보다 먼저 이들이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까지 보이지 않는 노력이 뒤따랐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 여러분의 지금 노력이 당장은 성과를 내지 못할 수 있지만,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 길을 걷다 보면 세 명의 스타들 못지 않은 융합인재의 모습을 갖출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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