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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보면 '수학'을 잘할 수 있다? 정말?

by 에이엠씨 2012. 9. 4.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 공부가 ‘수학’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올라갈수록 속을 태우는 과목도 수학이죠. 그렇다면 수학을 잘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amcstudy 이호영 원장은

“요즘은 공식만 외워서는 수학을 잘할 수 없습니다. 제대로 된 수리력을 기르려면 사고력이 필수라고 말하는데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융합인재교육’ ‘스마트교육’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 등 교육정책만 봐도 그 핵심이 창의적인 사고력에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지요.

 

사실 학부모들은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에게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동화책이나 독서를 끊임없이 읽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물론 독서도 아이들에 사고력을 키우는 데 크게 반영합니다만, 혹시 아이들에게 신문은 읽히시나요?

 

 

사고력 키우는데 신문이 제격! 

 

요즘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녀 교육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자기주도적 학습’입니다. 흔히 자기주도 학습이라고 하면 스스로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는 학습 능력을 뜻하는데요. 최근 입시 제도에서 이러한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도입되면서 교과학습 실적 등 여러 가지 측정 기준을 바탕으로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평가하고도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신문’이라는 사실 아시나요?

 



 

신문은 단순히 오리고 붙이는 ‘취미활동’이 아닌 창의성과 사고력 등 종합적인 학습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인데요. 보통 개념과 원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교과서 내용을 보면 완벽한 자기 지식을 습득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매일 꾸준히 신문을 읽다 보면 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운 기본 지식들을 접목할 수가 있는데요. 이때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 수도 있고, 다양한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도 있는 것이죠!

 

 

아이들이 신문을 가까이 하려면~

 

전문가에 다르면, 어려서부터 신문에 담긴 다양한 정보와 균형 잡힌 의견을 접하다 보면 사고력과 비판 의식이 성장한다고 합니다. 신문기사는 중요한 개념을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하는 매체이기 때문이죠.

 

특히, 신문하면 ‘읽기’인데요. 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신문은 작은 글자가 빼곡하게 채워진 종이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읽기만을 고집해서는 안될 텐데요. 차라리 신문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놀이를 접목시키면 더욱 좋습니다. 신문을 읽다 모르는 단어나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단어를 찾게 하여, 직접 오리고 스케치북에 붙일 수 있도록 합니다. 그 후 단어에 숨겨진 뜻과 의미를 알아가는 것이지요. 단, 부모님과 함께 해야 아이들이 더 즐거워한다는 사실! 또한 신문일기나 아이가 좋아할 기사를 직접

선택해 스크랩하는 것도 좋습니다.

 



 

 

신문으로 수학공부 어떻게?

 

수학은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수학적으로 관찰하고, 수학의 기초적인 개념, 원리, 법칙을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데요. 신문의 최신 정보를 활용해 다지면 수학에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많은 학문 중에서 ‘수학은 신문에서의 사설’이라고도 할만큼 신문과 연관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출처 : 통일문화교육원]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구요? 예를 들자면 과학에서 공부한 날씨 조사를 이용하여 그래프를 그리는 공부를 하면 수학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신문 속에는 인물의 다양한 직업, 표정, 계절, 역사 등이 숨어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수학의 기초개념을 다질 수가 있습니다. 또한, 보통 여름방학 숙제로 수학신문 만들기를 많이 내주는데요. 일회성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아이가 직접 스크랩한 신문으로, 수학신문을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지금부터 아이에게 신문을 읽혀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성인들은 신문을 많이 접해온 세대이지만 요즘 아이들은 신문을 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종이신문 대신 인터넷 기사를 많이 접하죠. 그렇기에 신문을 아이와 함께 읽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는 부모님 역시도 신문을 읽어야 합니다. 부모님은 보지 않으면서 아이에게만 신문을 읽으라고 한다면 아이는 쉽게 납득할 수 없어 혼란스러워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신문을 읽고 발전한 아이의 모습을 지켜봐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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