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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강남스타일'에서 알아보는 1등 공부법!

by 에이엠씨 2012. 10. 10.

 

 

 

오빤 강남스타일~!!

최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K-POP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해외 강제친출’이라는 수식어가 붙었고, 한국인 최초 아이튠즈 음원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차트 2위도 모자라 현재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서 4억뷰를 훌쩍 넘긴 4억 138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는 유투브에 게재된 동영상 중 가장 짧은 시간 내에 해당 기록을 수립한 것으로 유투브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0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고 해요.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할 것만 같은 싸이! 하지만 처음부터 지금의 싸이가 있었던 건 아니라고 해요. 다들 알다시피 병역비리로 인한 두 번의 입대, 대마초 사건 등 싸이에게도 참 우역곡절이 많았는데요. 그런 상황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강남스타일이 성공하기까지~~ 그의 인생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교훈은 무엇일까요?

 

 

위기는 기회다 

 

 

2001년 싸이(PSY)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그! 그를 본 시청자들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당시 ‘새’로 데뷔했던 싸이는 ‘엽기 가수’로 처음 존재를 알리게 되었는데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연예인 포스 보단 굵고 짧은 몸매와 ‘나 완전히 새 됐어’라며 새처럼 날개 짓을 하는 그의 무대는 끼가 충만한 가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거예요. 하지만, 신나는 음악과 독특한 패션, 그만이 가진 퍼포먼스,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는 우리들에게 묘한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데뷔 하자마자 그는 각종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휩쓸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 해 11월 싸이가 대마초 흡연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되고 6개월의 자숙 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하지만 2002년 ‘낙원’, ‘챔피언’ 등을 히트시키며 또 다시 빠르게 부활하게 됩니다. 각종 공연이나 행사를 독차지하며 ‘이벤트형 가수’로 거듭나게 되죠.

 

최근 ‘힐링캠프’ 방송에서도 밝혔듯이 2집으로 성공한 ‘챔피언’이라는 곡은 2002년 시청의 전경과 시민들을 보며 영감을 얻어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당시 방송정지였던 그는 월드컵을 응원하기 위해 시청광장으로 나온 것이 우연치 않은 기회가 됩니다. 왜냐고요? 당시 취재를 하고 있던 SBS 이혜승 아나운서와 즉석 인터뷰를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방송정지가 풀리게 되었고, 싸이를 다시 대중 앞에 나올 수 있게 된 ‘챔피언’이라는 곡도 만든 계기가 된 것이죠.

 

 

사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9월 마지막 모의평가가 끝나고 불과 한달 밖에 남지 않은 수능시험, 성적표를 보고 실망에 가득 차있는 것보다 지금에 ‘위기를 기회로’ 삼고, 슬럼프를 극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언제나 위기는 함께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똑같은 위기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이를 뛰어넘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특히 9월 마지막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 출제경향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요. 수능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수능 학습도 실전 수능과 비슷한 환경이 중요하듯이 9월 모의평가로 실전 감각을 다듬어 보세요. 또한 9월과 6월 모의평가 비교를 통해 냉정하게 성적을 분석하여, 자신의 위치를 잘 파악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과 꾸준히 하는 것!

 

계속해서 올라가다 보면 언젠가는 추락하게 되는 법! 그의 인생에 또 다시 시련이 닥치게 됩니다. 바로 ‘병역 비리’ 사건이 터지는 것이죠. 보통 남자들이라면 꿈도 꾸기 싫다는 군대! 이리 저리 어떻게 피해갈까를 고민하는 것보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재입대를 하게 됩니다. 아내와 갓 태어난 쌍둥이 딸일 남겨 두고 서른 살이라는 나이에 말이죠.

 

 

그러나 이 계기가 오히려 그에게 전화위복이 되었습니다. 그가 겪은 두 차례의 군 생활들을 싸이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활용하면서 대중들에게 친근감을 자아냈는데요. 무대에 설 때에도 “6년 만에 제대한 남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팬들의 호응을 끌어냈죠. 그리고 그는 지금 전세계에서 강남 스타일로 굉장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가 이렇게 힘든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비롯해 세계까지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자신의 믿음’이 아니었나 싶어요.

 

수능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수험생들도 심리적으로 초조하고 불안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남은 기간을 주간, 하루 단위 등으로 나누고 학습분량과 시간을 맞춰 계획을 수립해 실천해 간다면 불안감을 줄일 수 있는데요. 특히, 수능시험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에는 자신이 선택한 영역 중 어느 하나라도 완전히 포기해서는 안돼요. 수리영역 경우 다른 영역에 비해 어렵고 공부한 만큼 점수가 오르지 않아 지금쯤이면 손을 놓은 수험생들이 많을거에요. 하지만! 그동안 공부해온 것만이라도 헛수고로 만들고 싶지 않다면 일정 시간을 할애해 꾸준히 학습하고 감각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그맨 김국진은 “인생은 롤러코스터와 같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공부도 그렇죠. 지금 잠시 공부가 되지 않는다고, 슬럼프에 빠진 것 같다고 해서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줄 아는 사람만이 성공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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